'학폭투’, 긴장해야 할 곳은 연예계가 아닌 공교육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이제 곧 10년이 되는 내가 간만에 학생 시절의 나를 구체적으로 돌아보았다. 그 시절 삶의 이유였던 친구들, 매점, 체육시간의 아련한 추억부터 치열한 입시경쟁, 경직된 교육방식과 징벌체계의 불쾌한 기억들까지 다양한 것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감상으로만 끝내자니, 나의 학창시절은 ‘지금의 나’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쳤고 더욱이 그 학창시절을 만들어낸 ‘학교’라는 장(場)은 다음 세대에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와 우리의 학창시절은 ‘감상’을 넘어 ‘평가’될 필요가 있다. 최근 가수 효린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폭로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소위 ‘학폭투(학교폭력+미투)’라는 일종의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는 정치를 합니다." 2018.03.17 우리미래 청년정책국장 임한결 요즘 우리미래 지방선거 후보들이 열심히다. 지하철에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명함을 돌리는 모습이 짠하기까지 하다. 낯선 원외정당 구의원의 명함을 돌리며 시민들의 무관심한, 때로는 차가운 눈빛을 받고 있을 후보들을 생각하면 사무업무를 보다가도 현장에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정치를 한다고 하면 나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부터한다. 먼저는 얘기를 다 듣기도 전에 일단 대학부터 졸업하라고 말리기 시작한다. 집안에 돈이 있는 것도 빽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왠 정치냐. 그 다음에는 정당에 대한 얘기를 하신다. 차라리 집권여당은 어떻냐, 하다 못해 소수정당이더라도 원내정당은 어떻냐. 걱정을 많이 하실..
요즘 #MeToo 캠페인의 확산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세대격차라고 말하지만. 세대격차를 넘어서 우리 모두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만큼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생각이 다른 건 문제가 아닙니다, 당연할 뿐. 그래서 우리에겐 공감이 필요합니다.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에 맞출 수 있는 것. 함께 행복하려면 공감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미투운동에서 출발한 씨앗이 공감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출발은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공감, 사랑, 배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좋은 성품들을 제도화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의 시작, 우리미래가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청년정당 우리미래에서는 공감 공동체의 실험장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과 공감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