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우리는 정치를 합니다." 2018.03.17 우리미래 청년정책국장 임한결 요즘 우리미래 지방선거 후보들이 열심히다. 지하철에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명함을 돌리는 모습이 짠하기까지 하다. 낯선 원외정당 구의원의 명함을 돌리며 시민들의 무관심한, 때로는 차가운 눈빛을 받고 있을 후보들을 생각하면 사무업무를 보다가도 현장에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정치를 한다고 하면 나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부터한다. 먼저는 얘기를 다 듣기도 전에 일단 대학부터 졸업하라고 말리기 시작한다. 집안에 돈이 있는 것도 빽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왠 정치냐. 그 다음에는 정당에 대한 얘기를 하신다. 차라리 집권여당은 어떻냐, 하다 못해 소수정당이더라도 원내정당은 어떻냐. 걱정을 많이 하실..
9월 13일 통계청이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8월 실업자 수는 작년 8월 실업자수에 비해 5000명 증가한 "100만1000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실업자 100만명은 IMF 외환위기를 겪은 다음 해 1999년 8월(136만4000명) 이후 18년 만이다. 2017년 올해 역시 7월을 제외하고 8월 현재까지 7개월 동안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외환위기 당시 실업사태와 유사한 고용한파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8월 고용 둔화는 기상여건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수부진 등 하방 위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 등을 통해 고용 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 취업애로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자료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의 청년(25~34세) 비경제활동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은 고졸자 실업률은 6.4%, 대졸자는 5.0%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국가에 속했지만, 비경제활동참가율(각각 30.3%, 20.1%)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지난 뒤에도 고용률이 회복되지 못해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를 맡은 정현상 연구원은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 취업준비자나 구직단념자가 크게 늘고, 육아, 가사 등에 시달리느라 여성의 비경제활동 인구가 높에 유지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노컷뉴스) 높은 대학 진학률에도 낮은 비경제활동참가율을 보인 건 우리..